[헤럴드 경제 2014.12.09] 제대로 못 씹으면 노인성 치매 위험 높아져
2012년 보건복지부가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남자 26.5%, 여자 35.1%가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노인 10명 중 3명 정도는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가 없으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우선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으니 소화 기관에 부담을 줘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침 분비량이 줄고 식도의 연동 운동도 약해져 오랫동안 꼭꼭 씹는 것이 중요한데, 치아가 없으면 자연스레 씹기 쉬운 음식만을 먹게 되고 이는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치아 건강은 노인성 치매와도 관련이 깊다. 씹는 운동은 뇌에 자극을 주고 뇌 혈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충치나 치아 상실 등으로 씹는 운동이 원활치 못하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심해지면 뇌세포의 노화까지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치아를 오래 사용하려면 평상시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는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노년기에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는 바로 보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상실된 치아의 대안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이다. 틀니는 비용이 저렴하고 치료 기간이 짧다. 하지만 잇몸과 맞물리는 정확도가 떨어지면 입 안 점막에 상처가 나기 쉽고 씹는 힘이 자연 치아의 20% 이하로 떨어져 고기나 견과류 등의 음식을 씹기가 어려워진다. 1년에 1∼2회 정도는 병원에서 재조정을 해야 하며,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직접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자연 치아와 똑같은 보철물을 얹어 잇몸 뼈와 완전히 유착시키는 보철물이다. 틀니보다 더 튼튼하고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 사용도 가능하다. 다만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 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 전 담당 주치의의 소견을 받는 것이 좋다. 약물로 조절이 가능한 고혈압 환자는 평소 복용하는 아스피린 성분의 약이 피를 묽게 하기 때문에 시술 1주일 전 복용을 중단하고 시술에 들어간다. 당뇨병 환자는 약 복용을 통해 정상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할 경우 시술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올해 7월부터는 노인 보건복지 혜택의 일환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아 임플란트 시술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이 되어 기존과 달리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가 있다.
상봉역 인근 태미안치과 원장은 “치아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조건”이라며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자연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치아가 상실됐을 때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과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태미안치과는 상봉동의 대표적인 노인 임플란트 전문 치과 병원 중 하나로, 노인의 치아 건강을 위한 ‘노인 맞춤형’ 시술법과 함께 임플란트 보증제를 실시하며, 정품 임플란트만 사용하고 있다. 또한 태미안내과와 협진이 가능해 고령 환자, 전신 질환 및 조절 가능한 당뇨, 고혈압 환자도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무통 마취기를 이용한 진료로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태미안치과는 합리적인 비용과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국산 정품 임플란트를 75만원에 시술하는 이벤트와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